연풍중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2118 ( 모방시 쓰기 ) 이유로
작성자 이유로 등록일 06.07.04 조회수 249
첨부파일
제목:  종이 와 연필

                                                                                                   
나    는  종이
당신은  연필

나는 당신이 나에 품에 안길 때 까지 항상 기다립니다.
당신은 그런 내 맘을 모르고 내 가슴에 상처를 줍니다.
하지만 나는 찢어지나 멍이 드나 당신과 함께합니다.


만일 당신이 나에 품에 상처를 주지 않는다면
나는 백지장에 불과 하겠지만 당신이 나에게 상처를
줌으로 인해 전 새 생명을 얻습니다.
그런 당신은 나에게 상처를 주다가도 홀연히 필통 속으로 살아 집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언재든지 오실 줄만 알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리는 한 장의 초라한 백지장


나   는   종이
당신은  연필

이전글 [모방시] 2105 김준용-만해의 미소
다음글 2105 김준용 환경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