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후 학생 재택학습 심리지원(학부모님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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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균 | 등록일 | 20.04.28 | 조회수 | 121 | |||||||||
심리적으로 건강한 아이들도 감염병 상황이 길어지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반응이며, 방역지침에 따르면서 할수 있는 팁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평상시 불안과 심리적 어려움(불안‧우울 등)을 보였던 학생은 지금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 가정에서는 자녀의 행동을 관찰하고, 자녀가 심리적으로 어려움(심한 불안, 초조 등)을 보이거나, 가까운 지인의 상실 등을 경험한 경우 필요에 따라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어지게 됩니다. 부모님이 먼저 일상생활의 모범을 보여주실 것을 권유합니다. 수면과 식사 관리, 예방수칙을 잘 지키기, 자기를 잘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에게 건강한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앉은 자세로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내쉽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5가지 물건을 한 번씩 보게 한 후 천천히 호흡합니다. (예: 시계, 창문, 하늘, TV, 식탁)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5가지 소리를 식별하게 한 후, 천천히 호흡합니다. (예: 시계 소리, 창밖의 소리, 숨소리, 의자 소리, 옆방의 소리) 내 몸이 느끼는 5가지를 말해 보라고 한 후, 천천히 숨을 들이시고 내쉬도록 합니다. (예: 얼굴의 바람, 바닥에 놓인 발, 무릎에 놓인 손, 엉덩이의 의자, 등 뒤의 의자 등받이) 몸의 느낌 → 소리 → 보이는 물건 순으로 역순으로 반복해서 다시 한 번 해봅니다.
안정화 요법을 실시한 이후에도 불안이 여전히 많이 느껴져 온몸의 근육이 심하게 긴장되는 경우에는 근육 이완 연습을 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근육을 의도적으로 수축시켰다가 천천히 이완하면, 근육은 뇌에 정신적으로 편안해지라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1) 다리부터 시작해서 양다리에 8초간 힘을 꽉 주었다가 8초간 서서히 힘을 뺍니다. 2) 가슴과 배의 근육에 8초간 힘을 꽉 주었다가 8초간 서서히 힘을 뺍니다. 3) 팔, 어깨, 목에 힘을 꽉 주었다가 8초간 서서히 힘을 뺍니다. 4) 얼굴에 힘을 꽉 주었다가 8초간 서서히 힘을 뺍니다.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심한 불안, 초조, 불면, 악몽 등 증세를 보이면 학교 Wee클래스(전화상담),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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