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6년 2월 17일 연풍중학교 50회 졸업생 김혜옥입니다
10년 넘게 같이 한 친구들과 고등학교 진학을 하고야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지겹다. 지겹다. 하면서도 헤어지니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학교를 같이 간 친구들도 있고, 다른 친구들도 있지만, 우리 연풍중학교 50회 졸업생들은 연락 자주자주 하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 주는 좋은 동무가 되겠습니다.
3년동안 연풍중학교 다니면서 선생님들과, 후배들과, 교실과, 나무들과, 운동장 등.... 많은 정 들였는데,, 헤어지게 되어 섭섭합니다.
그래도 든든한 후배들이 있기에 섭섭한 마음, 조금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배들이 연풍중학교 잘 이끌어 나갈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3년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밑에서 잘 따라와 준 후배님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봄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고등학교 기숙사도 합격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연풍중학교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