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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작성자 김혜옥 등록일 06.02.24 조회수 352

안녕하세요
2006년 2월 17일 연풍중학교 50회 졸업생 김혜옥입니다

10년 넘게 같이 한 친구들과 
고등학교 진학을 하고야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지겹다. 지겹다. 하면서도
헤어지니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학교를 같이 간 친구들도 있고, 다른 친구들도 있지만,
우리 연풍중학교 50회 졸업생들은 연락 자주자주 하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 주는
좋은 동무가 되겠습니다.

3년동안 연풍중학교 다니면서
선생님들과, 후배들과, 교실과, 나무들과, 운동장 등....
많은 정 들였는데,,
헤어지게 되어 섭섭합니다.

그래도 든든한 후배들이 있기에
섭섭한 마음, 조금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배들이 연풍중학교 잘 이끌어 나갈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3년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밑에서 잘 따라와 준 후배님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봄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고등학교 기숙사도 합격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연풍중학교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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