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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영대회 그 후..
작성자 김혜옥 등록일 05.07.30 조회수 355

안녕하세요.

방학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방학한지 10일이 되었네요.

저는 누리단에서 7월 26~29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으로

세계야영을 다녀왔습니다.


세계야영 대회 기자단 활동 그 후... 소감.......

 선생님의 추천으로 세계야영 대회에서 기다단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27일부터 기자단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청주에 청운중학교 친구와 함께 충북연맹 대표로 기자를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자를.. 그 친구는 미디어캠프<사진기자> 활동을 맡아 둘이 짝이 되어 활동을 했습니다.
세계야영대회에서 있었던 일을 가지고 신문을 만들기 위해 우리 기자단들이 열심히 취재를 하기 위해 뛰어다녔죠.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두 사귀게 되고,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대구연맹에서 2명을 사귀게 되었고, 청운중 친구도 1명 사귀게 되었고,,
처음엔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서 인터뷰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도 되었고,, 재미있는 활동 시간에 활동도 못 하고 기자단 활동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화가 나기도 했지만,, 기자단 활동도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대화하고 하는 과정에서 저의 내성적인 성격이 조금은 아주 쪼금은 외성적으로 바뀐 것 같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기자단 활동을 해서 신났던 일들은,, 가수의 공연과 여러 댄스팀 공연을 공연 무대 뒤와 바로 앞에서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는 일이 정말 기분 좋고 신났습니다.
27일,, 개그맨 김샘과 가수 모세를 무대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뻤지만,, 또한 그보다 값진 것을 본 일은..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초등학생.. 중학생... 정도 된 두 여자아이들과 어렵어렵게 대화를 하고,, 감동할 수 있었다는 일입니다.
중국인 두 여자아이들이 공연을 하는데,, 사진도 찍고, 대화도 하고,,
공연도 뒤에서 지켜보며 호응도 해 주며 감동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 두 여자아이는 놀랄 정도로 예뻤습니다.
외모 또한 예뻤지만 마음 또한 예쁘게 느껴졌죠.
중국어를 몇 가지 외웠었지만,,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결국 "완샹하오<저녁인사>" "씨에씨에<감사합니다>"라는 말 밖에는 그 친구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 친구들도 공연을 마치고 뒤로 내려온 후 나와 기자단 친구에게 손을 흔들며 "씨에씨에" 하고 말 해 주었을 때에는 정말이지 놀랍고 감동했습니다. 
27일은 특히 취재할 일이 많아서 열심히 뛰어 다녔습니다.
장기자랑을 하는 날이라 무대에 올라가는 친구들마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과 무대에 올라갔다 온 후에 두 번씩 인터뷰를 하느라 기자단 친구들과 함께 좀 바빴습니다.
28일,, 비가 온다는 것 같더니, 결국 비가 내리더군요..
이 날은 활동할 때 취재를 할 수 없었고, 텐트에 물이 차는 비람에 
기자단이 모일 수도 없었고,  저녁에 가수와 댄스팀 공연을 사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비가 워낙 많이 내린지라 가수들과 댄스팀도 재대로 사진에 담기가 힘들었고, 비를 너무 많이 맞아 온 몸도 힘들었고, 정말 떨면서 뛰었습니다.
친구들이 텐트로 이동할 때 기자단들은 오르막길을 올라 기자단 모임에  참석했고,,,
이것으로 기자단 활동을 마쳤습니다.
정말 부담도 되고 힘들었고, 어려웠지만, 재미도 있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구, 기자단 활동을 할 수 있게 저를 추천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김권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세계야영대회에서 활동도 재대로 할 수 없었지만, 값진 추억 하나를 만들고 왔습니다.
28일 비가 심하게 내려 낮부터 초저녁에는 텐트 둘레에 만들어 놓은 
골<배수로>을 다시 공사<?>하고 너무 물이 많이 고인 지라 골에 고인 물들을 퍼 내고, 텐트에 찬 물들을 바라보며 힘이 들었습니다.
옷은 다 젖고, 잘 수도 없고,,,
대의회장에서 가수들의 공연을 보고 기자단 모임을 다녀온 후 영지로 돌아와 보니 선생님께서 텐트에 들어갈 수가 없어 대의회장 아래에 있는 천막으로 조 친구들이 대피를 했고, 다른 사람들도 대피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천막에 나무판을 깔고 그 위에 도포를 깔고 덮고 잘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추억 하나 만들었다는 사실에 몸이 힘들었지만,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때 옆천막에 천이 떠들석 거려 그 천을 잡고 자느라 제대로 잘 수도 없었고 떨면서 잤지만, 그 추억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세계야영대회에 참가한 모든 연풍 누리단 친구들은 연풍중 수학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김권호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좋은 추억들을 만들었고 좋은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우비와 초코파이와 우유도 직접 사셔서 나누어 주시구,, 또또또 감사드립니다."


세계야영대회 참여한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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